윤준아빠웹비의 사진 이야기
2010년 8월의 기록들.. 둥이는 이제 목을 가누기 시작합니다. 홀로 뒤집기도 하구요... 그리고 아랫니가 나기 시작했습니다. 이가 나기 시작하면서 자꾸 무언가 입으로 가져가서 먹으려 하기에 치발기라는 것을 사주었더니 좋아합니다. ^^ 책도 보구요.. 엄마와 눈도 마주치고. 이제 사람다운 미소도 지어주기도 합니다. 살은 점점 올라와서 볼살이 터질것 같아요. 그래도 우리 귀염둥이들 잘자라주어서 고맙네요 ^^
2010년 7월의 기록 이제 둥이들은 머리를 가누기 시작합니다. 조금씩 사람다워지고 있네요. 엄마 아빠가 안티어서 아이들을 베게 사이에 끼우고도 사진을 찍었네요 ^^;; 두 아이 모두 잘 먹고 잘 자라주고 있네요. 볼이 그냥 터지려고 하는듯 합니다. 그리고 100일을 기념하여 스튜디오 촬영을 하였습니다. 엄마와 아빠는 둘다 취미가 사진입니다. 뭐.. 물론 지금까지 올렸던 사진들만 봐서는 잘 찍은건지는 모르겠습니다만... ^^; 하여, 필름으로 촬영해주는 스튜디오를 예약하고 촬영을 진행하였어요. 하지만 필름촬영은 모든 사진을 다 요청할수도 받을수도 없기 때문에 부족한 실력이지만 아빠가 열심히 담았습니다. 이쁜 옷과 이쁜 소품으로 찍어주니 나름 귀염둥이들이네요..
2010년 6월의 기록들.. 이제 둥이들은 눈도 제법 맞추고 살짝살짝 웃는 표정이 나오기 시작해서 아빠의 마음을 설레이게 합니다. 목욕은 항상 아빠와... 전용침대도 생기구요. 태어나서 처음으로 사복도 입어봅니다. 그리고 벌써 태어난지 100일이 지나서 엄마 아빠와 함께 파티도 했습니다 .^^
둥이들은 하루가 다르게 커갑니다. 어느 아이들이나 마찬가지겠지요. 그런데 쌍둥이에 한달이나 일찍 세상에 나와 처음 몸무게는 2.26, 2.29kg 이었던 아이들입니다. 그래도 너무 잘 먹어주고 잘자라줘더 다행입니다. 불과 2개월이라는 사이에 아이들 얼굴이 이리 동글해 질 줄은 그때는 몰랐습니다. 몇장 되지 않는 사진입니다만. 5월의 기록입니다. 얼굴에 살이 오르는 모습이 보이시죠? ㅎㅎ
2010년 4월의 기록... 둥이가 태어나고 하루하루를 지내면서 육아에 정신을 놓는 바람에 사진이 많지 않더군요 그래서 4월의 사진을 모아서 올려봅니다. 둥이는 산후조리원에서 약 2주간 엄마와 함께 시간을 보낸뒤 집으로 돌아와 잘 자락주고 있습니다. 표정도 다양해지고 날자가 지날수록 살도 통통하게 귀엽게 올라오고 있네요. 의도하지 않은 여러 표정중에 비슷한 표정이 나오는 것을 부모의 입장에서는 웃었다, 하품했다, 눈마주쳤다 호들갑 떨게 되는 시기인듯 합니다. 두 아이를 한번에 돌보려 고생이 많은 아내와 새벽에 함께 잠들지 못하는 아빠였습니다. 지금은 아득히 먼 예전의 기억이 되어 가물가물하지만 사진을 보며 돌이켜 보면 모든것이 낯설고도 신기하기만 했던 시기였네요. 오늘은 그때의 기억들을 꺼내어 늘어놓아 ..